외롭지 않습니다. :: 2008/10/21 02:06

(다들 힘들게 사는 이때에....괜히 나도 겁나 힘들어요 라는 분위기라 죄송....)
앉아 있기도 힘들 정도로 요통에 시달리면서도 해야 할 일들 때문에 책상앞에 앉게 됩니다.
하기 싫다고, 힘들다고 투정부릴 사람도 없고...
현실을 인정하며(싫지만 어쩔거여...)
그저 묵묵히 해야만 하는겁니다.
요즘 처럼 몸이 지쳐 있을때에는 더욱 시니컬해 집니다.
모니터 앞에 오만상을 다 찌뿌리고 앉아 있다보면
문득 뒤통수에 시선이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슬쩍 돌아보면 어김없이 키키가 침대 모서리에 앉아 pato를 보고 있습니다.
키키가 평소에 잠을 즐기는 이유가 밤새 깨어 있는 pato 외롭지 않게
(뒤통수에 나마)시선을 보내기 위해서는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착하기 그지 없는 키키...
....
코코는 당연히 이 시간엔 잡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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