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토의 즐거운 상상 ; Pato's Ima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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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의 대설인가요.
지붕위에 한뼘도 넘는 눈을 얹고 다니는 차들도 많고요.
원래 찻길과 갓길이 구분되지 않을정도로 눈이 쌓여있고요.
아이들은 이 추운데도 밤늦도록 노느라 정신없고요.
하지만 요즘 pato는 눈이 많이 와서, 또 날씨가 추워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요.
ㅖ전 같았으면 추운게 대수냐 이 눈을 마음껏 즐겨주마! 라고 했지만,
혼자서 이 추위에 밥도, 물도 없이 달달 떨고 있을 그 녀석을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올지경이랍니다.



++ 덧붙여 택배 안오냐고 난리치던 고객...
천재지변은 저도 어쩔수 없다고요... ㅠ_ㅠ
내일까지 택배 픽업 안온다든데 워쩐다냐...고객응대는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님.
그나저나 내가 받을 택배 2개는 오늘 도착했어야 하는데 안오는거 보니 분명 내일도 못올것 같은데... 엄동설한에 어디서 떨고 있는지...
얼면 안되는 물건들인데 걱정입니다용


2010/01/05 01:44 2010/01/0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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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서
    추위에
    밥도
    물도 없이
    달달 떨고 있을
    그녀석은.. 설마 코코에요..?

    2010/01/05 08:53
  2. Pat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밭에서 아부지가 대충 기르는 키키만한 녀석... 날도 춥고 눈도 많이와서 걱정되 죽겠는데 매일가보고 싶지만 아부지가 너무 싫어하셔..어찌해야할지 걱정만 하고있네...

    2010/01/06 02:10
  3. 미나언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안일한 생각이지만 진짜 당분간 데불고 있으면 안되는건가...
    하긴...데불고 있다가 또 내다 놓는 것도..내치는 것 같아서...참...발 안떨어질꺼고....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이구마...
    비닐은 좀 쳐준겨? 쳐놔도 걱정이구마...ㅇ ㅔㅎ ㅕ...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구나...그래도 잘 살겨 그녀석...

    2010/01/09 18:05
    • pato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빠 몰래 훔쳐올까도 생각해 봤는데...자네 말대로 한 철 데리고 있다가 다시 밭으로 보내는것도 못할짓인것 같더라고...
      비닐 하우스 안으로 이사시켜 두긴 했는데 흙이 너무 건조해서 녀석이 조금만 뛰면 목줄이 흙을 치니까 먼지가 엄청 날려서 기침을 켁켁 해 대드라고...나도 거기 잠깐 있다 집에 오면 콧구멍이 시꺼메지던데...녀석의 호흡기가 걱정이다..

      2010/01/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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